9월 13일(토)~14일(일) 아현동성당에서 사회교정사목위원회 후원회원 모집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교정사목 신부들은 강론을 통하여 “교정사목이 시작된 지 50년이 넘었는데, 그 시작은 바로 아현동 성당 신자분들이었습니다. 서대문형무소 시절 아현동성당 신자분들께서 먼저 발 벗고 나서서 어려운 수감자분들을 도와주셨고, 후원회를 만들어 지금의 교정사목이 되었습니다.”라며, 뜻깊은 성당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음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더불어, 교정사목의 활동을 소개하며, 감옥에 갇힌 이, 범죄 피해자와 출소자들에 대한 기도와 관심을 부탁하셨습니다. 이로인해 많은 신자분께서 후원회원이 되어 주셨습니다. 후원 모집 미사를 봉헌할 수 있게 허락해 주시고 도움을 주신 아현동성당 신부님과 수녀님, 신자분들, 더불어 후원회원이 되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9월 4일(목) 제26회 교정시설자원봉사자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17명의 교육생과 함께하게 된 이번 교육의 첫날, 정민하 율리오 위원장 신부는 열린 마음으로 교육에 참여해 주기를 청하였습니다. 9월 4일(목)부터 11월 13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10회기로 진행되는 교정시설자원봉사자교육으로 교육생들이 많은 것을 느끼고, 실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9월 1일(월) 가톨릭회관 3층에서 사회교정사목위원회 월례 미사가 이승민 대건안드레아 부위원장 신부의 주례로 봉헌되었습니다. 이승민 신부는 강론을 통하여 “여러분의 헌신은 화려하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귀하게 보십니다.”라며, “여러분의 기도와 정성 덕분에 수용자들과 그 가족들은 하느님의 자비를 체험하고 사랑받는 자녀임을 깨닫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여러분은 단순히 도움을 주는 후원자와 봉사자가 아니라, 주님의 구원 역사에 함께하는 동반자”라며, 교정사목과 언제나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사회교정사목위원회 월례 미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에게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8월 29일(금) 교정사목센터에서 (사)천주교사회교정사목위원회 제33차 이사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사, 감사들과 2025년 예산 추경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특별히, 8월 15일 선종하신 이사장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님을 위해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8월 13일(수) 서울남부교도소 만델라(소년학교)에서 종교와 상관없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함께하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며 협력하여 희망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단 하루, 짧은 시간이지만, 모든 순간 즐겁고 행복으로 가득 찬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여 힘든 수용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